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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참사 부른 우레탄 단열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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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09 14:22 조회5,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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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에서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우레탄폼이다. 단열성능은 우수하나 화재에 취약한 우레탄 소재의 단열재는 최근 건축물에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용을 규제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를 방치한 셈이 됐다.

우레탄은 불에 탈 때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가스를 배출한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우레탄을 단열재로 사용할 경우 유해가스 안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1층 건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우레탄은 크게 연질, 반경질, 경질의 세가지로 이것의 주 원료는 PPG 고분자 물질과  TDI, 혹은 MDI라는 이소시아네이트를 촉매와 발포제를 넣고 반응을 시키는데 반응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안전한 고분자 물질이나 원료상태의 이소시아네이트 특히 연질 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TDI는 상당한 자극적 독성이
있어서 냄새를 맡으면 호흡기가 상할 정도의  강한 독극물이다.

우레탄 100g은 화재 발생 시 온도인 섭씨 600도로 가열하면 유독가스인 시안화수소를 420ppm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보통 5분 이내 의식을 잃거나 사망한다.  미국·영국·일본 등지에서는 공기 중의 허용농도를 10ppm으로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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